[이투데이 양창균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한국3D프린팅협회(협회장 최진성),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와 함께 ‘제6회 창의 메이커스데이’를 KT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제6회 창의 메이커스데이는 ‘3D프린팅 드론 재난구호 경진대회’와 ‘3D 드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3D프린팅 드론 재난구호 경진대회에서는 사전 심사에 참가한 벤처기업, 대학, 일반인 중 경쟁을 거쳐 선발된 총 10개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3D 프린팅을 활용해 제작한 드론을 직접 조종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구조대상자의 상황을 파악하고, 휴대전화와 구호물품을 최단 시간 내 전달하는 팀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또한, 3D 프린팅 드론 창의 공모전은 참가한 작품 중 수상작을 전시해 드론에 대한 참가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뽐냈다.
▲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의 무인기 ‘이노베이션 팬텀2’. 출처 블룸버그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각종 재난과 위급 상황에서 3D 프린팅 드론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실용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민 아이디어를 모으고 국내 벤처 및 중소기업들과 함께 지속해서 창의적인 재난구호 기술을 연구 개발함으로써, 국민 기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재난 상황에서 인명 구조를 위한 최신 드론 활용기술을 시연하는 등 국내 벤처, 중소기업 등과 함께 재난 안전에 대한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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